덴쇼 18(1590)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다와라를 공격하기 전 대군이 지나갈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알려진 고갯길입니다. 에도 시대에는 '도카이도'에 편입되어 산킨코타이(参勤交代: 참근교대, 각 번의 다이묘들을 정기적으로 1년간 에도에 부임시켰다가 영지로 돌아가게 한 막부의 통제 제도)의 다이묘 행렬이나 고개를 넘는 수많은 여행자들이 왕래하는 간선 도로가 되었습니다.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우키요에에도 고갯길을 넘는 여행자와 명물 10 경단을 파는 찻집의 모습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. 오래된 옛 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귀중한 유구로서 헤이세이 22(2010)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. 일본 유산의 구성문화재 중 하나입니다.